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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 Experiences/StadiumTour

[경기장 투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Camp 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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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 누 (캄 노우) - Camp Nou


소재지: 스페인 바르셀로나(Spain, Barcelona)

기공: 1954년 3월 28일

개장: 1957년 9월 24일

보수: 2011년(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소유, 운영: FC바르셀로나

건설 비용: 2억 8,800만 페세타

설계: 프란세스크 미트한스-미로

       로렌소 가르시아 바르본

       호셉 소테라스 마우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2011년 보수)

사용처: FC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1957년 ~ 현재)

          1964년 유럽 네이션스컵

          1982년 FIFA 월드컵

          1992년 하계 올림픽

수용인원: 99,354명

규모: 105 × 68 m


캄 노우(카탈루냐어: Camp Nou: [kamˈnɔw], "새 경기장"이라는 뜻, 스페인어: Camp Nou 캄프 노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관중 수용인원은 98,772명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며,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FC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이기도 하다. 원래 경기장의 공식 이름은 에스타디 델 FC 바르셀로나(카탈루냐어: Estadi del FC Barcelona, 'FC 바르셀로나 경기장'이라는 뜻)였는데, 2000년에 클럽 회원들이 경기장 이름을 아예 그 별명으로 바꿔버리자는 요구를 하여, 이름을 캄 노우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이 경기장의 이름은 캄프 누라고도 흔히 불리는데, 이는 영어식 표기의 영향이다.


1950년대 당시 FC 바르셀로나는 캄 데 레스 코르츠 경기장을 사용하면서, 1951년과 1953년 사이에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많은 성장을 하였다. 구단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경기장이 60,0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노후화되어 이용하기에 부적당한 것으로 여겨져 새로운 경기장의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결국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당시 회장인 아구스티 몬탈 갈로바르트 하에서 캄 데 레스 코르츠에서 멀지 않은 지역 일대를 매입하였고, 구단의 새 회장인 프란세스크 미로-산스는 그 지역에 새 구장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프란세스크 미트한스-미로, 로렌소 가르시아 바르본, 호셉 소테라스 마우리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1954년 3월 28일에 첫 기공을 하였다. 3년 후 새 경기장 건설이 완료되었고, 바르셀로나 대주교가 이를 축복하는 특별 행사와 함께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 뒤 1957년 9월 24일에 경기장을 개장하였다. 건설 비용은 기존 계획보다 400% 인상된 총 2억 8,800만 페세타였으며, 이를 갚기 위해 구단은 그 후 여러 해 동안 부채를 지불하였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여, 개장 당시에는 106,146명을 수용하였고 1982년 FIFA 월드컵 당시에는 수용 인원이 121,749명에 달하였다. 1990년대 후반 UEFA에서 모든 경기장의 입석을 금지하자, 수용 인원은 99,354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2016년 캄 노우 증축공사 및 재개발을 발표했다. 수용 인원은 100,500명이다. 경기장 모든 자리의 상층을 공사하기에 경기의 진행 여부와는 크게 상관이 없어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는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017-18시즌에 시작해 2020-21시즌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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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banc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오시면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인 캄노우가 보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매표소가 늘어서 있습니다. 역기서 스타디움 투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국제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아서 17유로에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ㅎㅎ




티켓을 구매하고 경기장 쪽으로 접근하면 이렇게 메가스토어도 있고,



캄 노우 익스피리언스 입구도 있습니다.



여기로 입장 하시면 됩니다.



역사가 깊은 클럽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트로피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캄프 누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서 가이드 투어가 아닌 직접 루트를 따라 이동하는 형식의 스타디움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의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 메시의 발롱도르와 골든 슈 등 각종 개인 상들이 진열되어잇었습니다.



역대 발롱도르 골든슈 피파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명단이 적혀있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의 모습도 보입니다.



많은 팬들에게 익숙한 기자회견장



라커룸은 시즌 중이 아니라 그런지 깨끗했습니다.



스페인 팀 경기장의 특징 경기장 들어가기 직전 이렇게 기도하는 장소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통로




선수들의 벤치.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앉는 벤치라 그런지 굉장히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경기장의 전경. 관중석이 굉장히 높은 곳 까지 있습니다.



위에서 본 전경 높은 곳이어도 경기장이 꽤 잘 보였습니다.



투어 중 가장 신기했던 것. 다른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VR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당일 경기장에 들어선 기분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막 메시나 수아레스 같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롯데월드에서도 이 것을 이용한 놀이기구를 탔을 때 굉장히 신선했는데, 이러한 신기술을 응용한 바르셀로나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최고의 클럽 답게 스토어도 복층으로 되어있었고, 스케일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팬이 아닌데도 구매하고 싶은 물건들이 참 많았고, 결국 카드지갑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밖에서 본 모습. 스폰서인 카타르 에어라인 광고판이 붙어있습니다.



확실히 최고의 클럽은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제가 가본 경기장 중에 이렇게 가이드 없이 투어하는 곳은 레알과 바르샤 두 곳 뿐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방문객이 매우 많았고,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배울 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경기장입니다.


이제 스페인 일정은 끝! 마르세유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