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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 Experiences/StadiumTour

[경기장 투어] 수많은 프랑스 유망주들을 길러낸 마르세유의 홈 구장 스타드 벨로드롬(Stade Velo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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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벨로드롬 (Stade Velodrome)


소재지: 프랑스 프랑스 부슈뒤론 주 마르세유

기공: 1935년

건설 기간: 1935년~1937년

개장: 1937년 6월

보수: 1984년, 1998년, 2014년

소유주:  마르세유 시

운영: AREMA

표면: AirFibr 합성잔디

설계: 앙리 플로캥

사용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수용인원: 67,394

규모: 105 x 68 미터



스타드 벨로드롬 (Stade Vélodrome) 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주로 리그 1에 속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홈구장으로 쓰이며, 1938년 FIFA 월드컵, 1998년 FIFA 월드컵, 그리고 2007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였다. 프랑스 내에서 가장 큰 클럽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최대 67,39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경기장은 프랑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이 자주 사용하곤 한다.


최고 관중수를 기록한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UEFA 컵 준결승전으로, 이 경기를 보기 위해 58,897명이 벨로드롬을 찾았다. 이 경기장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1938년 FIFA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벨로드롬이 개장한 후 치루어진 첫 경기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토리노 FC의 1937년 경기이다. 2011년, 마르세유는 효과적으로 수입을 거두기 위해, 수용 인원을 67,000명으로 증가시키고, 모든 스탠드에 지붕을 씌우는 계획을 제안하였다.


프랑스 럭비 국가대표팀은 2000년대 초기 이 경기장에서 인상적인 승리들을 거두었다. 2000년 11월, 프랑스는 뉴질랜드 올 블랙스를 42-33으로 이겼고, 2001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1점차로 이겼다. 2002년에는 스프링복스를 이겼고, 2003년에는 잉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이겼다. 그러나, 2004년 아르헨티나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에게 14-24로 패하며, 기운이 쇠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 11월, 이 경기장은 프랑스와 뉴질랜드간의 럭비 경기를 개최하였다. 2009년 4월 18일, 툴롱은 프랑스 럭비 리그의 홈 경기를 벨로드롬에서 치루었고, 57,039명의 관중이 그 경기를 보기 위해 웅집하였고, 14-6 승리를 거두며 2008-09 시즌의 강등을 성공적으로 피하였다.[4] 툴롱은 이어지는 2시즌간 2번의 홈경기를 더 치루었다. 벨로드롬은 2010-11 럭비 리그의 준결승 경기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1935년, 건축가 폴라크 플로캥 (Pollack Ploquin) 은 마르세유에 경기장을 짓기로 선정되었다. 3년전에 올림픽을 위해 경기장을 설계했던 앙리 플로캥 (Henry Ploquin) 이 경기장을 설계하였다. 재정적 이유로, 앙리 플로캥이 설계했던 경기장 중 스타드 벨로드롬만이 건설되었다. 1935년 4월 28일, 마르세유 시장 리보에 의해 벨로드롬의 주춧돌이, 생 기니 (St. Giniez) 와 상트말게리트 (Sainte-Marguerite) 의 도심과 부도심 사이에 놓였다. 스타드 벨로드롬은 1937년 6월 13일에 개장하였고, 이탈리아의 토리노 FC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간의 개장 친선경기가 열렸고, 마르세유는 2-1로 이 경기에서 승리하였다. 1937년 8월 29일, 프랑스 챔피언쉽 두 번째 날 OM과 RC 캉과의 경기가 펼쳐졌는데, 이는 벨로드롬이 개최한 첫 공식경기이다.


스타드 벨로드롬이란 이름은, 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차례의 싸이클링 경기에서 유래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장을 원형으로 돌던 자전거 트랙을 철거하였다. 이 경기가 덜 치루어지게 되었지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홈팬들은 여전히 이 이름을 자주 쓴다. OM은 이 경기장을 "도시 정부의 무대"라고 부르며 오랫동안 경기장과 악연을 맺었다. 올랭피크의 팬들은 진짜 홈 경기장은 스타드 루보느이며, 1920년대 초 팬들의 재정 지원으로 OM이 소유한 경기장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그러나, OM은 더이상 루보느를 보유하지 않았다. 도시의 지원으로, 마르셀 레클레의 회장 하에 OM은 루보느에서 1945년과 1960년사이 홈경기를 치루었다. 시정부는 그 와중에 벨로드롬으로 홈구장을 옮길 껏을 계속적으로 제안하였다. 1970년대, OM은 경기장을 마르세유 XIII 럭비 리그와 공유하게 되었다.


1998년 월드컵과 그 후

스타드 벨로드롬은 1998년 FIFA 월드컵을 위해 리모델링되어, 수용인원이 42,000명에서 60,031명으로 증가하였다. 벨로드롬은 1997년 12월 4일, 조별 추첨식 장소로 사용 (월드컵 역사상 야외에서 조추첨을 하였다.) 되었다. 이 경기장에서 일곱 경기를 주최하였는데, 이중 한 경기는 홈팀 프랑스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경기였다. 그 외로 주요 경기로는 네덜란드의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경기와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준결승전 경기였다. 2011년 기준으로, 최고 관중수를 기록한 축구 경기는 2-0으로 마르세유가 승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2004년 5월 6일 UEFA 컵 준결승전 경기로, 58,897명의 관중이 모였다.2007년 럭비 월드컵에서 벨로드롬은 6경기를 주최하였는데, 오스트레일리아와 잉글랜드 (59,120명의 기록적인 관중을 기록),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피지간의 8강전 경기를 2차례 치루었다. 2009년 7월 16일, 마돈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조를 받치는 4개의 기둥 중 하나가 무너져, 60톤의 지붕이 무너졌다. (2명이 사망, 8명이 크레인에 부딪쳐 부상)


마르세유의 맹비난을 받은 이 건물 (지붕이 없고, 강풍에 노출되며, 음향적으로 형편없음) 은 2003년부터 경기장의 현대화를 위한 제안들이 속속히 등장하였다. 2009년 7월, 마르세유 시의회는 시청에서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대해 제안이 나왔고, 공기업-민사기업 파트너쉽 (PPP) 에 의한 프로젝트로 확정되었다. 2010년 6월 21일, 프랑스가 UEFA 유로 2016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UEFA 5성급 경기장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탄력을 받았다. 이 작업은 2011년 봄에 시작하여 2014년 여름에 완료될 계획이다.


*그러나 필자가 방문 했을 때(15년 여름)에도 공사가 진행 중이 었으며, 완공되어 올해 유로 201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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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 Marguerite Dromel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다 보면 위와 같이 마르세유관련 벽화? 같은게 나옵니다. ㅎㅎ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홈구장 스타드 벨로드롬 표지판이 보이고,,,



경기장이 이렇게 보이는데 방문당시 (2015년 6월) 공사 중이었습니다. 아마 유로 2016을 대비한 공사가 진행 중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때문에 스타디움 투어는 커녕 재대로 구경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물결모양?에 흰색을 띄는 경기장 외관이었습니다. 미관상으론 좋았지만 무슨 의도인지는 잘 몰랐다..ㅜㅜ




앞에서 본 모습. 



경기장 게이트가 있는 부분. 생각보다 높았다.






경기장 옆에있는 마르세유 스토어. 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작고 소박했다.

경기장이 공사중이라 겉 모습밖에 보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마르세유는 이 경기장을 보기위해서만 방문했기 때문에 경기장을 본 후 바로 다음 목적지인 니스로 향했다.

니스 숙소에서 묵었는데 마르세유 경기장 갔다왔다니까 리셉션 직원이 굉장히 좋아했다. 알고보니 마르세유 팬이었다. 그래서 원어 발음으로 팀 읽어달라니까 올랭핔 드 마흑세이???!!!이렇게 읽었다 ㅋㅋ 정말 신기했다. 내가 볼 때 프랑스어가 읽는 법이 젤 어려운거 같다. 아무리 봐도 어렵다.



니스에 왔으니 OGC니스 경기장에 방문하려 했으나 구글에서 대중교통 노선이 재대로 나오지 않았고 굉장히 멀었다. 결국 포기하고 시내에 있던 구단 스토어에 방문하여 뱃지를 하나 구매하고 끝냈다.



마르세유와 니스 모두 해변으로 유명하다. 비록 올해 니스 테러 때문에 조금 위험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니스의 해변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마르세유 경기장을 다시 재대로 보고 싶다. 또 니스 홈 경기장도 가보고 싶다.


니스 일정을 마친 후 다음으로 as모나코의 홈 구장 스타드 루이 Ⅱ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