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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gue

[K리그 올스타전]2014 K리그 올스타전(20140725) 팀 K리그 vs 팀 박지성 빅매치!!!


2014 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5일 대망의 킥오프를 시작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올스타 팀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지성 선수가 만든 팀의 대결이 이루어 지게 된다. 


 

 팀 K리그

팀 박지성 

 감독

황선홍 

거스 히딩크 

 코치

최용수, 서정원 

박항서, 정해성 

 FW

김신욱, 이근호, 이동국, 임상협, 김승대 

정조국, 이천수, 김은중, 김현, 강수일, 정대세 

 MF

이승기, 윤빛가람, 김두현, 염기훈, 김태환, 이종호, 이재안 

박지성, 백지훈, 김재성, 문창진 

 DF

차두리, 윌킨슨, 김진규, 홍철, 이윤표, 이용 

이영표, 미야모토, 박동혁, 오범석, 김치곤, 현영민, 김형일, 김용환 

 GK

김승규, 이범영 

김병지, 최은성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일시: 2014년 7월 25일 저녁 8시

중계: KBS2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 TV

최다 득표자: 김승규



★올스타전 관전 포인트★


[제 이름을 까먹으신 히딩크 감독님.....후회하게 되실겁느드...]


스승과 제자의 맞대결


 팀 K리그의 황선홍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히딩크 감독을 보며 지도자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 또한 황선홍 감독을 가리키며, '전 공격수였고, 함께 하게 되어 기쁘며, 월드컵에서 첫 골을 잊을 수 없다. 좋은 감독이 된 것 같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전 공격수'라고 칭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팀 박지성을 맡은 히딩크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이름을 각인 시켜줄지 기대 된다.



[부릉부릉~ 이근호는 사실 운전병이었다! 배차는 냈나? 선탑자는 어디에?]


트랙터 라이더 이근호의 서울상경


이번 올스타전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이근호의 '트랙터 서울상경'이다. 현재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이근호는 이번 올스타전을 대비한 이벤트로 트랙터를 타고 올스타전 장소인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근호 선수가 방금 음성 톨게이트를 지났습니다.'와 같은 생중계로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월드컵 첫골의 주인공인 그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었으며, 이번 퍼포먼스로인해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마케팅전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전설의 사진..... 다른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장면이지만, 박지성선수가 이영표선수의 공을 빼았아 루니의 골을 어시스트를 한 직후이 때문에 영표형에겐 아름답지만은 않다.]


박지성-이영표 라인을 보는 마지막 경기


 국가대표팀과 아이트호벤의 왼쪽을 책임졌던 박지성-이영표 라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며,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팀 K리그의 오른쪽 라인을 얼마나 힘들게 할지 주목해 보자.



[지동원과 함께 광양제철중 시절부터 지켜본 이종호! 드디어 터졌다!]

K리그 유망주들을 주목해 보자 -김승규, 김승대, 이종호


 김승규(1990년생)은 케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국가대표에까지 발탁되었고,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로 주목받았다. 이에따라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애를 안기도 하였다. 또한 김승대와 이종호(1991년생)은 어린나이이지만 현재 K리그 득점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다(각각 9골, 8골).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모두 울산(김승규), 전남(이종호), 포항(김승대) 유스가 길러낸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유소년 육성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이번 경기에서 젊은 미래의 스타들을 주목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용수텔리답게 발언도 서슴치않고!]


심판으로 변신할 K리그 감독들


이번 올스타전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심판으로 그라운드에 설 K리그 감독들이 있다. 하석주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각각 전, 후반에 주심으로 배정될 예정이며, 김봉길, 조민국, 이상윤, 박경훈 감독들이 각각 부심과 대기심을 맡을 예정이다. 최용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주심이 되면 꼭 2명을 퇴장시키고 싶다고 발언했는데, 첫째는 다음날 결혼식이 있는 박지성을 쉬게 해주려는 목적이며, 두번째로는 2002년 많은 기회를 주지 않은 히딩크 감독을 퇴장시키고 싶다고 발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7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기억나는 사실하나. 승부의 키는 서포터 참가자가 쥐고있다!]


7년만에 부활한 하프타임 계주


 2007년 이후 사라졌던 하프타임 계주가 7년만에 부활한다. 농구의 덩크슛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 그리고 야구의 홈런 레이스가 있다면, 축구에는 하프타임 계주가 있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사라졌다. 캐넌슛 콘테스트가 있었지만, 선수들간의 격차가 크지 않고,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계주의 부활이 너무나 반갑다. 어린시절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왜 없어졌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들에 서포터들까지 함께 참여하며 많은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 하프타임 이벤트로 프리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다. 화려한 기술들로 눈길을 끌기 좋으며, 선수들의 새로운 기술적인 모습도 볼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2014 K리그 올스타전. 축구팬 모두 함께 즐기고, 경기 후 불금을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