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승점제도 변화를 통해서 무승부를 지양하고 다득점을 유도하면서 재밌는 축구를 추구했다. 무승부와 무득점은 재미없다는 인식 때문이었지만 이는 조사 결과 1차원적인 생각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가장 다득점이 일어난 해에도 평균관중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또한 같은 승점시 골득실을 따지는 것이 아닌 득점수만 따지는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방식을 채택하였지만 큰 효과는 없어보인다.
현재는 세계적인 룰에 따라 승점제도가 고정되었고, 이게 꽤 오래 된 사항이기 때문에 나 역시도 과거에 이런 제도적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제는 아무래도 바꾸기 힘들겠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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