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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니폼] 추억의 맨유 보다폰 시절 호날두 유니폼, 박지성과 뛰던 맨유 호날두 씨날두 호나우도 레플리카(오버더피치 매장 구매)



연남동에서 밥먹고 산책을 하던 도중 우연히 오버더피치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매번 가보려 했지만 연남동에 올 일이 없어 가지못하다가 우연히 발견을 해서 곧장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레어 레플리카들이 많아서 다 구매하고 싶었지만, "와 이거 무조건 사야겠다!"하고 집은 것들은 무조건 20만원 이상이었고, 그 중에 고민고민 끝에 여기서 가장 그래도 안사면 안될 것 같은 것을 골랐습니다. 역시 난 우리동생인가 호날두 맨유시절 유니폼이 가장 필요하다 느꼈고, 곧장 구매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호날두가 거쳐간 스포르팅, 맨유, 레알, 유벤투스, 국대 중에서 스포르팅과 맨유 유니폼만 없었기 때문에 이로써 스포르팅 시절 유니폼만 구하면 호날두 커리어 모든 유니폼을 갖게 됩니다. 후... 우리형 싸인이라도 받으면 가보로 간직할텐데....


무튼 이 유니폼을 사니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한창 축구 많이보고 위닝 엄청하고 박지성 경기 있으면 온국민이 울고 웃던..... 이때 호날두는 콩나물 머리를 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혼자우도, 꽃게라는 별명으로 조롱의 대상이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 혹은 씨날두로 많이 불렸죠. 제 네이트 아이디도 그래서 cnaldo7입니다. 그리고 놀림을 당한것 박지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는 이유도 한몫했죠. 하지만 저는 호날두가 막 맨유 오던 그해부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얼굴도 잘생겨서 그때부터 팬이됐고, 애들이 혼자우도라고 욕할때도 항상 얜 크게 될 애다 개인기도 아무나하는거 아니다 저거 이제 조절 가능해지면 엄청 무서워질거다. 라고 말하며 다녔고, 심지어 중학교 체육복에 직접 사인팬으로 RONALDO 7을 박고 동원중 호날두를 자처하고 다녔습니다. 돈이없어 체육복에 마킹하던 어린 소년이 어느덧 아재가 되어 우리형 유니폼을 덥석덥석 사고 있으니 신기하고 우리형도 은퇴할 나이가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내 평생 이렇게 오랜기간 좋아하던 선수가 있을까. 모르겟네요. 가끔 호날도니 애널두니 신짱두니 각종 안좋은 별명이 많지만 자기관리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이며 정상의 자리에서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제 롤모델로 평생 삼을 것입니다. 또한 피치 밖에서는 팬서비스가 그 누구보다 좋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헌혈을 위해 문신도 안하는 등 인성적으로도 너무 좋고, 잘생기고 몸도 좋아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기 때문에 정말 다태호!!! 를 외치고싶습니다.


무튼 레플리카 구매해서 너무 기분 좋아서 주저리 해봤습니다. 오버더피치 꼭가보세요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설렘 그자체입니다. 


다음에 오버더피치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