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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Team/Korea

[u20 월드컵 이강인] U 20 월드컵 결승 진출 이강인 폴란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스페인 Marca 기사 번역)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하며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피파 주관대회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2019년 6월 16일 1시에 킥오프한다. 상대는 우크라이나로 수비핵인 포포프가 4강에서 퇴장당하며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리고 1골 4어시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이자 막내형인 이강인은 MVP가 될 가능성도 보인다. 과연 한국은 우승할 수 있을까? 스페인 언론의 반응은 어떻고 대회 현장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현지 MARCA에 올라와있는 기사를 번역했다. 


기사 원문: https://www.marca.com/futbol/valencia/2019/06/11/5cff8896268e3e42098b4576.html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과 함께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대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발렌시아 소속의 이 선수에게 관심을 돌리고 있다. 18세의 나이로 대회에서 센세이션을 만들어냈고, 조금씩 자신의 재능을 만개 시키고 있으며, 조만간 1면을 장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인 ‘Dziennik Zachodni’는 이강인과의 많은 인터뷰를 하며 발렌시아에서의 미래 등과 같은 다양한 질문을 했다.



 

P. 대다수의 동료들이 K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들에게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경우에는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라리가에서의 출장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R. 좀 어려운 질문이다. 다음 시즌이 어떨지 모른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로써 발렌시아로 돌아갈 것은 확실하다. 이 대회는 수준이 매우 높고 저를 도와준다. 매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고, 제 플레이가 더 나아지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P. 발렌시아 1군 선수들 중에 누구랑 가장 연락을 많이하나?

 

R. 데니스 체리쉐프와 카를로스 솔레르와 친하다. 그들은 내게 친형제 같은 존재다. 모든 팀원들과 마르셀리노 감독님께 항상 감사하다. 그들은 첫날부터 나를 잘 맞이해줬다. 이 덕분에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오로지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P. 당신 나이대의 선수들에게 발렌시아 같은 레벨의 팀에서 1군으로 소속된 다는 것이 큰 목표이고, 마찬가지로 실현하기 힘든 말 중 하나다 :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코파델레이에서 선발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R. 나는 이러한 방식으로 그 문제를 보지 않는다. 발렌시아에는 엄청나게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나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동료들의 놀라운 활약 덕에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여기 폴란드에서 바르셀로나 상대로 코파델레이 결승에서의 환상적인 경기를 보았다. 이 팀의 일부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P. 다른 팀으로 나갈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R. 발렌시아는 나의 집이다. 이 팀에서 뛰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고, 다음 시즌 나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나의 목표는 매일 최고의 선수가 되고 팀이 승리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U 20 월드컵에만 집중할 것이며, 이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강인 거취




U-20 월드컵 유망주 리스트 : https://quaresma.tistory.com/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