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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2017-2018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 다니 올모 7 Dani Olmo no.7



크로아티아 어학연수 시절 구매했던 14-15시즌 홈 유니폼 이후에 오랜만에  나의 제2의 고향팀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니폼을 구입했다. 사실 내가 구매할 계획은 없었는데 마침 크로아티아에 갔던 ex...가 뭐 필요한거 없냐며 연락이 되어서 너무나 갖고 싶었던 이 유니폼을 부탁했다. 이 유니폼이 디자인도 이쁘고 거기다 초리치말고 요즘에 다니 올모라는 선수 이름을 마킹한 유니폼이 너무 갖고 싶었던 찰나에 기회를 놓지고 싶지 않았다.


아쉽게 마킹까지 하려면 며칠 더 소요돼서 다른 후배에게 넘겨줬고 그 후배가 한국에서 대신 전해줬다. 비록 지금은 그 ex와 연락도 할 수 없는 사이가 됐지만 길었던 연애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기억을 남기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전에 샀던 안테 초리치가 로마로 이적했고, 다니 올모 역시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로 FM을 해본 사람으로써 굉장히 유망주가 많아서 너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포텐을 완전히 터트리기도 전에 가능성을 알아보고 싼 값에 유럽 빅클럽들이 너무 많에 데려간다. 매시즌마다 내가 좋아하던 유망주들이 채 20세도 넘기지 않았음에도 다 이적해버렸다. 이번에 초리치를 비롯해 FM 에서도 겨우 19세임에도 벤피카에게 빼았겼던 보르나 소사(Borna Sosa)도 실제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과연 발렌시아 이적설이 나오는 다니 올모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드리치급으로 크면 이 유니폼의 값어치는 얼마나 더 뛸지 ㅎㅎㅎ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