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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Star

[유망주 추천] 제2의 마티치? 세르비아 중원의 신성 마르코 그루이치(Marko Grujić)



마르코 그루이치(Marko Grujić)

1996.04.13

191cm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Crvena Zvezda, 영:Red Star Belgrade)



 요즘 한창 첼시, 리버풀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루이치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루이치는 세르비아 명문인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 스타 벨그레이드 혹은 베오그라드)의 유스팀에서 성장했습니다. 세르비아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16세였던 2013년 5월 보이보이나를 상대로 프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지난 시즌인 2014-2015 시즌에는 2부리그의 콜루바라(Kolubara)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하며 현제 21경기 5골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있었던 FIFA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세르비아 팀의 주축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그루이치는 기본적으로 중앙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같은 국가 선배인 마티치에 비교되기도 하지만 마티치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인 롤을 더 선호하며 Box to Box 미드필더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4-1-4-1 과 4-2-3-1을 주로 사용하는데 4-1-4-1의 원볼란치 역할을 수행할 때에도 수비력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빌드업과 기본적인 포지셔닝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볼란치로 나올 때 도날드 선수가 좀 더 수비적인 롤을 맡고 그루이치가 조금 공격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때 본인의 진가를 좀 더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큰 키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기 또한 훌륭합니다. 중, 장거리 패스에 능하며, 마티치와 비교 했을 때, 수비력과 볼 키핑은 조금 달리지만 공격력은 조금 더 우수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괜찮은 전진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였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곧 잘 사용합니다.



현재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데 곧 빅리그로 이적할 재목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르비아 황금세대를 이끌어갈 그루이치가 과연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루이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