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 호펜하임
마인츠
초반 2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인츠였지만, 적극적인 선수 보강으로 경기력이 굉장히 좋아진 모습이었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공격력이 알라귀와 호프만선수가 가세하면서 세밀한 공격작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시에도 위치를 잘 잡고 있어, 틈을 많이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무기력한 도르트문트를 교체투입 된 하이로 삼페리오가 무너뜨렸다. 오카자키 신지의 첫째골을 어시스트했고, 마티아스 긴터의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결국 4년만에 도르트문트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러한 상승세면 몇 경기 후엔 모든 팀에게 굉장히 위협적인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
호펜하임이 왜 지난시즌보다 더 기대되는가 말해주는 경기였다. 수비를 버리고 득점에 모든 힘을 쏟던 이 팀이 이젠 경기가 밀려도 수비가 단단하니 실점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번시즌 팀내 평점 순위에서 5위안에 중앙수비 2명과 골키퍼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팀이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상대보다 적은 공격기회에도 본래의 장기인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2득점을 만들어내 정말 깔끔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시즌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인츠 vs 호펜하임
마인츠 승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이 만났다. 두 팀 모두 이번시즌 패가 없다. 그렇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함부르크도 뮌헨과 비기는 판국에 잘나가는 두 팀이 만나니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진 않다. 다만 마인츠가 홈경기이고, 도르트문트라는 강팀을 상대로 너무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애매하지만 저력의 마인츠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