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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비셀 고베] 비셀 고베의 이니에스타 영입과 그 효과


비셀 고베(Vissel Kobe)


설립연도 : 1966

연고지: 고베 시

경기장: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

수용 인원: 34,000

특이사항

- 2005, 2012년 강등

- 2013년 승격 후 J1에서 생존 중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의 영입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비셀 고베는 J리그에서 명문 구단에 속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기업인 라쿠텐이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면서 구단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쿠텐은 축구팀 비셀 고베와 야구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운영중이고, 미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바르셀로나의 스폰서를 하며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러한 스폰서 계약과 연계하여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이니에스타를 비셀 고베로 데려오며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큰 경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16년 김승규, 17년 포돌스키, 18년 이니에스타를 영입한 비셀고베는 성적은 7(2016) -> 9(2017) -> 10(18.09.30 현재)로 성적 측면에서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평균 관중 수는 17,018(2016) -> 18,272(2017) -> 20,726(18.09.30 현재)로 대폭 상승 중이다.

 

간사이 대학교의 미야모토 명예교수는 이니에스타 이적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논문을 썼는데, 이니에스타의 영입으로 인해 홈 관중은 물론 원정 관중의 증대와 상품판매, 축구팬 저변확대, 라쿠텐 광고 효과 등 직접효과와 파급효과를 모두 고려했을 때 약 99억 엔(98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이니에스타가 이적해오면서 바르셀로나의 코치진도 함께 왔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훈련 수준과 팀 운영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