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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리뷰]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준 사이다 같은 권창훈의 한방, 대한민국 8강 진출 오늘(11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진행됐다. 8강 진출을 놓고 펼쳐진 C조 1위 한국과 C조 2위 멕시코의 경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은 지난 경기와는 사뭇 다른 라인 업으로 멕시코에 맞섰다. 골키퍼에는 구성윤이, 수비에는 심상민-정승현-장현수-이슬찬이, 미드필드에는 이창민-박용우-류승우-권창훈-손흥민이, 그리고 최전방에는 황희찬이 선발로 출전했다. 4-2-3-1의 포메이션에는 변화가 없었었다. 그러나 지난 경기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장현수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 주전 수비수 최규백이 코뼈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게다가 컨디션이 .. 더보기
[월드컵 분석]코스타리카의 선전은 행운이 아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의 팀을 뽑으라면 '코스타리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처음엔 그저 케일러 나바스의 팀이며 죽음의 조에서 승점자판기 노릇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갖지 않았다. 우루과이를 이겼을 때에도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수아레즈의 부재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대 이탈리아전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날 나는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내기를 했다. 가위바위보로 이긴사람먼저 승무패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었다. 운이 좋게 이긴나는 당연히 이탈리아의 승을 택했고, 경기를 보면서 처참히 이탈리아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내마음도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경기력을 보며 순순히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분명 .. 더보기
[월드컵 분석]8강 프랑스vs독일 이번 대회 벤제마를 중심으로 극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와 예상 외로 상대방의 수비전술과 역습에 고전하고 있는 독일이 만났다. 예상 라인업 출처 Whoscored.com 프랑스 선수단에서 이탈 선수가 전혀 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올 전망이다. 부진한 지루를 대신해 벤제마가 원톱으로 출전하고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는 나이지리아 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리즈만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드에는 그 동안 꾸준히나온 주전맴버들과 폼을 끌어올린 포그바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수비에는 사코가 부상에서 돌아와 코시엘니를 대신해 나올 것이다.프랑스는 최근 7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5번의 무실점 경기를 하였고, 최근 5경기 동안 패배를 기록하였을 정도로 상승세에 올라 있다. 독일최전방엔 뢰브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