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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UEFA 슈퍼컵 리뷰 ②] 빛바랜 에메리 감독의 용병술, 그리고 페드로의 이별선물 - 감독의 용병술 엇갈린 희비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친 레예스를 빼고 새로 이적해 온 코노플리얀카를 투입 시키며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마침 트레뮬리나스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경합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의 마티유가 공격수를 세게 잡아 당기며 PK를 내줬고, 가메이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점차로 추격해왔다. 이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피냐를 빼고 바르트라를 투입시키며 수비를 강화시켰다. 반면 1점 차까지 따라온 에메리 감독은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임모빌레와 마리아노를 투입시키며 체력 안배와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활동량이 많은 임모빌레를 체력인 떨어진 가메이로와 교체시키면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이보라 대신에 우측 풀백인 마리아노를 넣어 코케가 뛰.. 더보기
[분데스리가 후반기②] 볼프스부르크 승점차 11점 극복과 도르트문트의 몰락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전반기 동안 어떻게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그리고 도르트문트의 몰락의 원인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전반기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 (사진 = FC Augsburg) -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존재로 방심할 수 없는 뮌헨 2008/2009 시즌 우승팀이었던 볼프스부르크는 이후 부진을 거듭했고,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이번 시즌 6년 만에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우승 이후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높은 순위였던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와 어쩌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현재 리그 2위로 그나마 가장 1위와 격차가 좁은 상황이지만 승점이 뮌헨에 11점이나 뒤져있기 때문에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