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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하나원큐 K LEAGUE AWARDS 2022 시상식 참석 후기 MVP 신인상 득점왕 도움왕 베스트11 조규성 홍명보 우승팀 울산현대 장현정 2022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 협력사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1년 중반부터 K리그 관련 업무를 다른 분들에게 넘기고 다른 업무를 맡아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회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축구 사업을 모두 초창기에 일궈낸 사람으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18년도 K리그에서 인턴하던 시절 직원으로 참가한 이래로 4년만에 처음 가보는 건데 선수들도 직접 보고 분위기도 느끼고 싶어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K리그 1과 2의 우승 트로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역시 K리그1 영플레이어는 올스타전에서 토트넘을 놀라게 한 양현준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돌파와 그에 따른 공격 포인트를 보여주며 신인의 패기를 여과없이 보여.. 더보기
[길거리 응원] 2002월드컵 이후 항상 꿈꿔왔던 광화문 길거리 응원 소원성취!! 뒤집어버려!!! 결국 독일전 선전으로 여론을 어느 정도 뒤집긴 했다 ㅎㅎ; 너무 급작스럽게 정해졌다. 월드컵 분위기를 너무 느끼고 싶어서 무심코 던전 말에 착한 나의 축산아 친구들이 응해줬다. '광화문 광장 길거리 응원'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바로 그 길거리 응원을 드디어 하게 됐다. 2002월드컵 때 길거리 응원이 시작된 그 광화문 광장에서 내가 길거리 응원을 하게 되다니..... 지방 소도시에서 자란 나는 광화문 광장 길거리 응원은 사회과 부도 겉표지나 사회책에서 보던 현대 한국의 상징적인 문화였을 뿐이었다. 그 곳에 내가 있게 되다니 너무 꿈만 같았다. 특히나 그저 축구를 좋아해서 길거리 응원을 원했던 학생이었는데 시간이 흐른 뒤 이 광화문에서 일을 다니고, 특히 꿈꾸던 프로축구.. 더보기
[레플리카] 월드컵 기념 모드리치 레플리카 구매 지난 유로 2016 때 마침 크로아티아 여름학교를 갓는데 자그레브 시내 전체에 유니폼이 모두 팔리고 없어서 국대 유니폼을 못샀었던 아쉬움이 있던지라 이번 월드컵 때에는 국대 유니폼을 꼭 사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다. 마침 친한 후배 한 명이 자그레브로 어학연수를 갔고 그친구에게 부탁해서 현지에서 구매를 한 후 한국에 가져왔다. 크로아티아 특유의 체크무늬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모드리치의 마킹을 하고 나니 너무 이쁜것 같다. 모드리치는 내가 좋아하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데뷔를 했고 그곳에서 성장해서 토트넘을 거쳐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힌다. 현재 월드컵에서도 매경기 최고의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주변인들에게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우승할거라고 했는데 이번 대.. 더보기
[이적시장 오피셜]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 (Enner Valencia) 웨스트햄으로 이적 (From Pachuka)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으로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에콰도르의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웨스트햄과 5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로 15m파운드(약 266억원)를 원 소속팀인 멕시코 리그의 CF파추카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5m이면 캐롤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했을 때 지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이자 클럽레코드이다. 이번 대회에서 적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전 1골, 온두라스전 2골을 터트리며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에콰도르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였다. 본래 오른쪽 윙어였지만 전 에콰도르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안 베니테즈(Cristian Benitez)의 사망으로 공격수 자리를 대체하였고, 놀라.. 더보기
[월드컵 분석]코스타리카의 선전은 행운이 아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의 팀을 뽑으라면 '코스타리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처음엔 그저 케일러 나바스의 팀이며 죽음의 조에서 승점자판기 노릇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갖지 않았다. 우루과이를 이겼을 때에도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수아레즈의 부재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대 이탈리아전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날 나는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내기를 했다. 가위바위보로 이긴사람먼저 승무패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었다. 운이 좋게 이긴나는 당연히 이탈리아의 승을 택했고, 경기를 보면서 처참히 이탈리아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내마음도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경기력을 보며 순순히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분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