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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체육부대] 과거 유고슬라비아에도 상무팀이 있었다? 상무팀 효과로 황금세대들이 꽃을 필수 있었던 유고슬라비아 상무 축구팀 2012년 세르비아까지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며 구 유고슬라비아연방 지역 모두 모병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며 수많은 전쟁과 갈등이 있었던 지역의 특성 항상 징병제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했다. 내전이 일어나기 전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징병제를 실시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운동선수의 병역 면제 혜택으로 인해서 굉장히 시끄러운 가운데 유고슬라비아에 있던 체육부대(상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988년 체육부대(sportska četa)가 생기기 전까지 운동선수들도 예외 없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약 15개월간의 기간 동안 부대에서 생활해야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점은 운동선수들의 커리어를 최대한 존중해주었다는 것이다. 먼 과거에는 어떻.. 더보기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있다?! (Crvena Zvezda,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이번 2018-2019 챔피언스리그 C조에는 조금 생소한 팀이 있다. 바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Crvena Zvezda: 붉은 별)이다. 영문으로 레드 스타 벨그레이드 혹은 베오그라드로 불리는이 팀은 세르비아 리그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매번 챔스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는 잘 오지 못했다. 세르비아어를 전공한 나에게는 이 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매우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크로아티아 우승팀인 디나모 자그레브가 아쉽게 예선에서 떨어져 유로파리그에 나가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레드 스타를 응원해 보려하지만 C조에 PSG, 나폴리, 리버풀이 함께 있다 누가 봐도 죽음에 조다. PSG를 제외하고는 내가 각 리그별 좋아하는 팀들이라 또 애매하다. 이 팀들 상대로는 6전 전패로 탈락할 것이 예상된.. 더보기
[이적시장 오피셜] 울산 현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필립 카살리짜(Filip Kasalica, 카살리카는 잘못 된 발음) 영입(From Red Star Belgrade) 울산 현대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필리프 카살리짜(26)(Filip Kasalica, Филип Касалица)를 영입했다. 데얀에 이어 두번째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선수영입으로 울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카살리짜는 자신의 성을 줄여 '카사'라는 이름으로 등록하여 활약할 예정이다. 카사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8경기에 1득점을 기록하였고, A매치에 11경기를 출전했다. 카사는 유고슬라비아 시절 세르비아의 티토보 우쥐쩨라는 도시에서 당시 그 지역 축구팀인 FK 슬로보다 우쥐쩨(FK Sloboda Užice)에서 뛰고 있던 다비드 카살리짜의 아들로 태어났다. 카사는 OFK 베오그라드라는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고,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다니다가 마지막 임대 되.. 더보기